포천 멍우리협곡 캠핑장
별점 4.5 ★★★★☆
- 경기 포천시 영북면 소회산길 400
- 매너타임 오후 11:00 - 오전 7:00까지
- 노키즈존
- 애견동반 1마리 가능.
- 3인 이상 방문 불가.
- 머문 사이트 30번
- 추천 사이트 18번 (아래 배치도에는 확인되지 않으나 산책로 인근임.) / 9-12번 사이트 그늘 많음.

안녕하세요, I중의 E,
ISFP51% 캠핑다녀왔습니다!


때는, 23년 5월 27일~29일 부처님 오신날 대체공휴일으로 꿀같은 2박3일 휴가 다녀왔답니다.
저희는 캠핑을 시작한지 벌써 5-6년차 된 것 같은데요.
처음에는 정말 10만원짜리 텐트 하나 들고 다녔는데.. 이제는 왠만한 장비는 다 가지고 다니게 된 모습을 보니
괜히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캠핑장은 포천에 위치한 [멍우리협곡 캠핑장] 입니다.
위치가 포천보다는 연천, 철원 쪽에 가까운 조금 멀기도 한 곳인데요,
연휴 1개월 전쯤에 미리 예약하려고 봤는데 여기만 사이트가 하나가 남아있어서 방문하게 됬어요!
참고로, 이 캠핑장은 솔로캠핑, 커플캠 외에 여러명이 함께 방문하는 단체캠퍼, 3명이상 캠퍼등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주 조용한 캠핑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천국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2박 3일 중에 가는날 빼고 비가 계속 내렸었어요...ㅠㅠ
그래서 의도치 않은 우중캠핑을 실컷 하고 갓네요.

저희 강아지는 아주 꼬질꼬질하고 .. 구수한 냄새가 많이 났지만.. 괜찮습니다.
귀여우니깐
텐트 피칭 하고,
조금 쉬다보면 금방 저녁시간이 옵니다.
주로 캠핑장에서 식사준비와 설겆이 등 궂은일은 남자친구가 하고있어요.
저는 강아지 케어하고,, 뒷정리 하는 역할..?

한번 사두고 잘 쓰고 있는 [지라프 구이바다 아이보리에디션]
이날 처음 개시했던 도플갱어 DOD 테이블도 너무 맘에들었어요.

저희는 루메나 랜턴 작은거 1개 + 블랙독 2개로 조명은 간소하게 챙겨다니는데요,
보시는 것 처럼 충분히 밝게 지낼 수 있답니다.
그래도 조명욕심은 어쩔 수 없습니다..

마지막 날, 철수 하는 모습을 남겼어요.

집가기 전에 해가 떠서 다행이에요.
안그랬으면 좁은 집에서 제습기돌리고 난리였을텐데,, 우중캠핑은 뒷정리가 너무 힘들어요 ㅠㅠ

철수하기 전, 캠핑장 사이트를 돌아다녀 봤어요.
저희가 머문 사이트는 30번이고, 29번과 옆에 붙어있습니다.

이쪽이 개수대를 등지고 바라봤을 때 보였던 사이트였고,
계단식에 울창한 숲 그늘이 있어서 여름에 다시 오게 된다면 선호할만한 자리라고 생각했어요.

정말 나무그늘이 많지 않나요?


우리집 강아지는 마냥 신났답니다.
우중캠하는 동안, 마음껏 움직이지 못해서 슬펐나봐요.

위에 보이는 곳이 입구에서 들어오면 보이는 관리동입니다.
개수대 / 관리실,매점 으로 이해해주시면 되요.

위에 보이는 곳이 화장실,샤워실!!
안에는 못찍었지만 관리가 너무 잘되고 있는 편이라, 매일매일 샤워하고 머리감았어요.
그래서, 다음에 또 오고싶냐?
네, 저는 또 기회를 봐서 올 것 같아요.
조용한 숲속의 캠핑을 하고싶은 분들, 강아지와 포천 캠핑장을 알아보고 계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마음에 들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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